본문 바로가기
한의/황제내경소문

38. 해론

by Viscioushappiness 2023. 3. 4.

 

 

欬論篇 第三十八

第一章

黃帝問曰 肺之令人欬, 何也?

歧伯對曰 五藏六府, 皆令人欬, 非獨肺也.

帝曰 願聞其狀.

歧伯曰 皮毛者, 肺之合也, 皮毛先受邪氣, 邪氣以從其合也.

其寒飮食入胃, 從肺脈上至於肺, 則肺寒, 肺寒則外內合, 邪因而客之, 則爲肺欬.

五藏各以其時受病, 非其時, 各傳以與之.

人與天地相參, 故五藏各以治, 時感於寒則受病, 微則爲欬, 甚則爲泄爲痛.

乘秋則肺先受邪, 乘春則肝先受之,

乘夏則心先受之, 乘至陰則脾先受之, 乘冬則腎先受之.

第二章

第一節

帝曰 何以異之?

歧伯曰 肺欬之狀, 欬而喘息有音, 甚則唾血.

心欬之狀, 欬則心痛, 喉中介介如梗, 甚則咽腫喉痺.

肝欬之狀, 欬則兩脇下痛, 甚則不可以轉, 轉則兩胠下滿.

脾欬之狀, 欬則右脇下痛, 陰陰引肩背, 甚則不可以動, 動則欬劇.

腎欬之狀, 欬則腰背相引而痛, 甚則欬涎.

第二節

帝曰 六府之欬柰何, 安所受病?

歧伯曰 五藏之久欬, 乃移於六府,

脾欬不已, 則胃受之, 胃欬之狀, 欬而嘔, 嘔甚則長蟲出.

肝欬不已, 則膽受之, 膽欬之狀, 欬嘔膽汁.

肺欬不已, 則大腸受之, 大腸欬狀, 欬而遺.

心欬不已, 則小腸受之, 小腸欬狀, 欬而失氣, 氣與欬俱失.

腎欬不已, 則膀胱受之, 膀胱欬狀, 欬而遺溺.

久欬不已, 則三焦受之, 三焦欬狀, 欬而腹滿, 不欲食飮.

此皆聚於胃, 關於肺, 使人多涕唾而面浮腫氣逆也.

第三節

帝曰 治之柰何?

歧伯曰 治藏者, 治其兪; 治府者, 治其合; 浮腫者, 治其經.

帝曰 善.

 

 

 

 

해론편 __ 해수의 성인, 분류, 증상, 전변, 침치 __

 

해수의 성인, 분류, 증상, 전변, 침치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다. 태소경 제29권 해론

 

황제께서 물으셨다.

폐를 앓게 되면 기침이 나는 것은 어째서요?

 

기백이 대답하였다.

기침이 나는 것은 폐의 병에만 기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56부의 이상이 모두 기침의 원인이 됩니다.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그러면 그에 대하여 설명해 주기 바라오.

 

기백이 대답하였다.

먼저 폐해에 대하여 말씀 드리면,

대저 피부 체모는 폐의 기가 모이는 곳입니다.

고로 피부가 먼저 사기를 받으면 폐로 전해집니다.

또한 차가운 음식물을 많이 섭취하면 위가 냉해집니다. 이 냉이 위에서 폐맥을 따라 올라가면 폐가 냉해집니다.

이렇게 사기가 밖과 안에서 들어가 폐에 머물면 폐해를 일으킵니다.

마찬가지로 5장은 각각 그것이 주관하는 4계절에 있어서 한사를 받아 앓게 되면 병사의 힘이 미할 때는 기침이 나고, 심할 때는 설사를 하거나 통증이 생기곤 합니다.

가을은 먼저 폐가 사를 받습니다.

봄철은 먼저 간이 사를 받습니다.

여름은 먼저 심장이 사를 받습니다.

장하에는 먼저 비가 사를 받습니다.

겨울은 먼저 신이 사를 받습니다.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5장의 기침의 구별은 어떻게 하오?

 

기백이 대답하였다.

폐해의 병증은 기침이 나고, 천명이 나며, 심해지면 침에 피가 섞입니다.

심해의 병증은 기침이 나면 심장이 아프고, 목안에 가시가 걸린 것처럼 괴롭고, 심할 때는 목안이 부어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고, 목이 아파서 호흡이 곤란해집니다.

간해의 병증은 기침이 나면 양쪽 옆구리의 아랫쪽이 아프고, 심할 때는 누워서 몸을 뒤치지도 못할 정도로 아프며, 무리하게 몸을 뒤치면 양 옆구리의 하복부가 팽만해집니다.

비해의 병증은 기침이 나면 우협의 하복부가 아파서 짓눌리듯이 괴롭고, 어깨나 등()으로 동통이 울립니다. 심할 때는 움직일 수도 없습니다.

무리하게 움직이면 기침이 더욱 심해집니다.

신해의 병증은 기침이 나면 허리에서 등()에 걸쳐서 땅기고 아픕니다.

심할 때는 기침과 함께 군침을 흘립니다.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그러면 6부의 기침은 어디서 사를 받아 나오는 것이요?

 

기백이 대답하였다.

5장의 기침이 오래 낫지 않으면 6부의 기침으로 이행합니다.

비해가 오래 지속될 때는 위가 그 사를 받아서 위해를 일으킵니다.

위해의 병증은 기침을 하고, 구역질이 나며 토합니다.

토할 때는 대개 회충을 토합니다.

간해가 오래 지속될 때는 담이 그 사를 받아서 담해를 발합니다.

담해의 병증은

기침을 하여 쓴 담즙을 토합니다.

폐해가 오래 지속될 때는 대장이 그 사를 받아서 대장해를 일으킵니다.

대장해의 병증은 기침을 하여 대변을 쌉니다.

심해가 오래 지속될 때는 소장이 그 사를 받아서 소장해를 일으킵니다.

소장해의 병증은 기침이 날 때 방귀를 뀝니다. 즉 방귀와 기침이 동시에 나옵니다.

신해가 오래 지속될 때는 방광이 그 사를 받아서 방광해를 일으킵니다.

방광해의 병증은 기침이 날 때 소변을 쌉니다.

오래 기침이 계속 되고 그치지 않을 때는 3초가 그 사를 받아서

3초해를 일으킵니다. 3초해의 병증은 기침이 나서 배가 팽만해지고, 식욕을 잃게 됩니다.

이들 56부의 기침은 모두 56부의 바다인 위에 그 기가 모여서 56부의 뚜껑인 폐가 관여하고 있습니다. 고로 공통의 병증이란 것은 비즙이나 침이 많이 나오며, 안면이 붓고, 배에서 목으로 기가 상충합니다.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치법은 어떠하오?

 

기백이 대답하였다.

장기를 치료하는데는 유혈을 자침합니다.

부를 치료하는데는 합혈을 자침합니다.

부종을 치료하는데는 경혈을 자침합니다.

 

 

'한의 > 황제내경소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40. 복중론  (0) 2023.03.07
39. 거통론  (0) 2023.03.06
37. 기궐론  (0) 2023.03.03
36. 자학  (0) 2023.03.02
35. 학론  (0) 2023.02.2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