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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황제내경소문

46. 병태론

by Viscioushappiness 2023. 3. 27.

 

 

 

病能論篇 第四十六

第一節

黃帝問曰 人病胃脘癰者, 診當何如?

歧伯對曰 診此者, 當候胃脈, 其脈當沈細, 沈細者氣逆, 逆者, 人迎甚盛, 甚盛則熱.

人迎者胃脈也, 逆而盛, 則熱聚於胃口而不行, 故胃脘爲癰也.

第二節

帝曰 善. 人有臥而有所不安者, 何也?

歧伯曰 藏有所, 精有所之寄則安, 故人不能懸其病也.

第三節

帝曰 人之不得偃臥者, 何也?

歧伯曰 肺者藏之蓋也, 肺氣盛則脈大, 脈大則不偃臥, 論在奇恒陰陽.

第四節

帝曰 有病厥者, 診右脈沈而緊, 左脈浮而遲, 病主安在?

歧伯曰 冬診之右脈固當沈緊, 此應四時; 左脈浮而遲, 此逆四時.

在左當主病在腎, 頗關在肺, 當腰痛也.

帝曰 何以言之?

歧伯曰 少陰脈貫腎絡肺, 今得肺脈, 腎爲之病, 故腎爲腰痛之病也.

第五節

帝曰 善. 有病頸癰者, 或石治之, 或鍼灸治之, 而皆已, 安在?

歧伯曰 此同名異等者也.

夫癰氣之息者, 宜以鍼開除去之;

夫氣盛血聚者, 宜石而寫之, 此所謂同病異治也.

第六節

帝曰 有病怒狂者, 此病安生?

歧伯曰 生於陽也.

帝曰 陽何以使人狂?

歧伯曰 陽氣者, 因暴折而難決, 故善怒也, 病名曰陽厥.

帝曰 何以知之?

歧伯曰 陽明者常動, 巨陽少陽不動, 不動而動, 大疾, 此其候也.

帝曰 治之柰何?

歧伯曰 奪其食卽已. 夫食入於陰, 長氣於陽, 故奪其食卽已.

使之服以生鐵洛爲飮, 夫生鐵洛者, 下氣疾也.

第七節

帝曰 善. 有病身熱解墯, 汗出如浴, 惡風少氣, 此爲何病?

歧伯曰 病名曰酒風.

帝曰 治之奈何?

歧伯曰 以澤寫朮各十分, 麋銜五分, , 以三指撮, 爲後飯.

第八節

所謂深之細, 其中手如鍼也, 摩之切之, 聚者堅也, 博者大也.

上經, 言氣之通天也;

下經, 言病之變化也;

金匱, 決死生也;

揆度, 切度之也;

奇恒, 言奇病也.

所謂, 使奇病不得以四時死也,

, 得以四時死也.

所謂, 方切求之也, 言切求其脈理也,

, 得其病處, 以四時度之也.

 

 

병태론편 __ 기병, 위장에 옹이 생기는 것 __

 

기병의 형태를 기술한 것이다. 태소경 제14권 인영맥구진, 10권 잡진, 19권 지침석, 30권 와식천역 양궐 주풍 경해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위에 옹이 생기는 것은 어떻게 진단하는 것이요?

 

기백이 대답하였다.

그것은 위의 맥을 진찰하면 됩니다. 위의 맥은 족배의 족양명 위경상의

충양 즉 부양에서 진맥하는데, 그 환자는 그 부양의 맥이 심세할 것입니다.

그것은 족양명 위경이 아래로 충분히 유통하고 있지 않으며 역상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족양명 위경맥이 역상되면 그 경맥상의 흉쇄유돌근의 부위에 있는 인영의 맥이 성대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매우 성대한 것은 열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위맥이 역상되어 인영이 성대하면 열이 위구에 모여서 없어지지 않으므로 위에 옹이 생기게 됩니다.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알았소. 그런데 잠자리에 들어서도 기분이 안정되지 않고 잠잘 수 없는 환자가 있는데, 그것은 어째서인지?

 

기백이 대답하였다.

5장 가운데 손상된 것이 있으면 5장의 정기가 방황하므로 정신적으로 동요합니다.

만약 정기가 온전히 5장에 갈무려지면 기분이 동요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 환자는 좀처럼 낫지 않습니다.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앙와위를 취하면 괴로우므로 아무래도 앙와할 수 없는 환자가 있는데, 이는 어째서인지?

 

기백이 대답하였다.

폐는 5장의 뚜껑입니다. 폐기가 왕성하면 맥이 커집니다.

그러므로 맥상이 클 때는 앙와하기 어렵게 됩니다. 상세한 논의는 "기항" "음양"에서 설명되어 있습니다.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궐자의 환자로서 촌구부의 우맥이 침긴하며, 좌맥이 부지한데 병근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없소. 가르쳐 주기 바라오.

 

기백이 대답하였다.

지금은 겨울이므로 우맥이 침긴한 것은 겨울철에 상응한 맥이어서 문제가 없지만, 좌맥이 부지한 것은 겨울철의 맥과 상응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는 신체의 좌측부에 이상이 있습니다. 또 겨울이므로 신이 손상되었을 것입니다.

촌구가 인영보다 크고, 음기가 강하며, 관격의 관의 상태에 가까운 맥상일 때는 폐에까지 병이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환자는 좌측의 요통을 호소할 것입니다.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어째서 그렇게 말할 수 이쏘?

 

기백이 대답하였다.

족소음 신경맥은 신을 꿰뚫어 폐에 얽혀 있습니다. 지금은 폐맥이 부하며, 게다가 신을 앓을 때이므로 신유가 있는 허리가 아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알았소. 그리고 경부에 옹이 생긴 환자를 돌칼로 절개하거나, 또는 침이나 뜸으로 치료하여도 낫는데, 참된 이치는 어떠하오?

 

기백이 대답하였다.

같은 병을 다른 치료법으로 고치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실은 사정이 다른 것입니다.

옹의 열기가 머물러 있는 자는 침으로 기를 뽑아 줍니다.

옹의 열기가 강하고, 혈도 결집되어 있을 때는 돌칼로 절개합니다.

그러므로 같은 병이라도 치법을 달리합니다.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노하는 광인 환자가 있는데, 어째서 그렇게 되었을 것인지?

 

기백이 대답하였다.

양기의 이상에 기인합니다.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양기의 이상이 어째서 사람을 미치게 하는 것이요?

 

기백이 대답하였다.

갑자기 의지가 꺾이어 일을 결정하기 어려운 정신의 격동으로 노기가 폭발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양궐이라 합니다.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3양의 양궐의 구별은 어떻게 하는 것이요?

 

기백이 대답하였다.

양명경의 고하는 광인은 항상 노하고 있는것으로써 알게 됩니다.

태양경과 소양경의 고하는 광인은 좀처럼 발광하지 않지만, 발광을 하면 크게 소동을 벌임으로써 구별됩니다.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치법은 어떠하오?

기백이 대답하였다.

식사를 제한하면 됩니다. 음식물은 체내로 들어가서 정미의 기로 즉 양기로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식사를 제한하면 양기가 적어져서 폭발의 근원이 적어지기 때문에 좋습니다. 그리고 날()로 철분을 먹게 합니다.

생철분은 양기를 가라 앉히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알았소. 그러면 온몸이 뜨겁고 짓눌리는 것 같이 괴롭고 나른하며, 땀이 줄줄 흐르고, 바람을 쐬면 으슥하고 호흡이 얇아지는 병이 있소.

이는 무슨 병이요?

 

기백이 대답하였다.

주풍이라 합니다.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치법은 어떠하오?

 

기백이 대답하였다.

택사, 창출 각 10푼과 미함 5푼을 합쳐서 세 옴큼을 달여서 식전에 복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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